부산 바게트 여섯 곳이 한 회차에 몰려 나왔습니다. 화면만 보고 상호를 받아 적기는 어려우셨을 텐데, 중구 비앙퀴트와 부산진구 바게트제작소·밀로프, 해운대 꽁띠꽁띠뉴·밀창고, 수영구 베이크호네입니다.
여섯 곳이 전부 부산인데 중구와 부산진구, 해운대구, 수영구로 흩어져 있습니다. 하루에 다 도는 건 무리예요. 8월 24일 월요일 밤 아홉 시 SBS 생활의 달인 1045회 「빵의 전쟁」이 부산 최고의 바게트를 찾아간 회차입니다.
주말에 부산 빵집을 도실 생각이라면 비앙퀴트부터 빼셔야 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베이크호네는 반대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쉬고요.

여덟 곳 전화번호부터
| 상호 | 주소 | 전화 | 여는 시간 | 쉬는 날 | 대표 메뉴와 값 |
|---|---|---|---|---|---|
| 비앙퀴트 | 부산 중구 중앙동 | 0507-1312-4880 | 못 봤습니다 | 토요일 | 트레디셔널 바게트 3,900원 · 통밀소금빵 2,900원 |
| 바게트제작소 | 부산 부산진구 전포 | 051-928-0585 | 못 봤습니다 | 수요일 | 전통 바게트 5,000원 · 유기농 통밀 바게트 5,500원 (한정판매) |
| 꽁띠꽁띠뉴 | 부산 해운대구 센텀 | 0507-1389-0248 | 08:00~20:00 | 월요일 | 에비앙꽁띠 바게트 4,500원 · 마늘바게트 5,500원 |
| 밀창고 | 부산 해운대구 우동 | 0507-1304-3952 | 못 봤습니다 | 없음 | 가나슈초코바게트 6,300원 · 밀창고 빵 7,900원 |
| 밀로프 | 부산 부산진구 전포 | 0507-1379-5223 | 못 봤습니다 | 없음 | 꽁떼 잠봉뵈르 12,000원 · 황치즈 바게트 9,000원 |
| 베이크호네 | 부산 수영구 망미동 | 0507-1300-3898 | 못 봤습니다 | 월요일 | 크로와상 3,800원 |
| 안중풍년떡집 | 경기 평택시 안중 | 0507-1378-6939 | 못 봤습니다 | 못 봤습니다 | 못 봤습니다 · 택배가 됩니다 |
| 고향맛깔김치 나물 |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 | 못 찾음 | 못 봤습니다 | 못 봤습니다 | 못 봤습니다 |
그날 나온 곳은 빵집 여섯에 김치집 하나, 떡집 하나를 더해 여덟입니다.
고향맛깔김치 나물만 전화번호를 찾지 못했습니다. 목동깨비시장 안에 있는 가게라 시장에 가서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

중앙동 비앙퀴트, 바게트 한 개가 3,900원
여섯 곳 중에 값이 제일 낮습니다. 트레디셔널 바게트가 3,900원이고 통밀소금빵은 2,900원입니다. 달인 박선향 씨는 마흔다섯입니다.
비건 표시가 붙은 빵이 유난히 많습니다. 트레디셔널 바게트도, 옥수수바게트 4,600원도, 100% 통밀빵 7,500원도 우유와 버터를 안 넣고 굽습니다.
덩치 큰 빵도 있습니다. 올리브치즈 깜빠뉴 한 통이 11,800원 하는데, 반 통은 5,900원에 잘라 팝니다.
주소는 부산 중구 충장대로5번길 37 세창빌딩 1층 102호입니다. 1호선 중앙역 14번 출구에서 388미터, 걸어서 오 분쯤 됩니다.
전화는 0507-1312-4880이고 문은 열한 시에 엽니다. 저녁 여섯 시 십 분에 닫으니 늦게 가시면 안 됩니다.
방송 뒤에 사는 방법이 바뀌었습니다. 8월 28일부터 메뉴별로 1인 1개까지만 팝니다. 손반죽에 저온숙성을 열여섯 시간 하느라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기다린 손님 한 분께라도 더 팔려고 당분간 수량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회사 사람들 몫을 대표로 사러 갔다가 안내문을 못 보고 그냥 돌아온 손님도 있습니다. 여럿 몫을 한 번에 사실 생각이면 먼저 전화를 걸어 보셔야 합니다.
맛 이야기는 통밀과 호밀로 모입니다. 자극적으로 달지 않고 씹을수록 고소하다는 말이 유난히 많고, 건강한 맛이라는 말도 늘 따라붙습니다. 바게트와 치즈빵, 호밀빵을 주로 담아 갑니다.
올리브 치즈 깜빠뉴는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구워 먹으면 풍미가 확 올라옵니다. 소보로소금빵을 열다섯 번째 방문에 또 사 간 손님도 있고요.
점심때가 지나면 인기 있는 빵은 대부분 팔립니다. 온라인 주문도 됩니다.
전포 바게트제작소, 하루에 정해진 양만 굽습니다
이름부터 바게트만 하는 집입니다. 달인 김경련 씨는 쉰다섯에 경력이 삼십 년입니다.
「한정판매」가 붙은 빵이 둘 있습니다. 전통 바게트 5,000원과 유기농 통밀 바게트 5,500원인데, 늦게 가면 종류가 줄어듭니다.
이름값대로 바게트를 사러 오는 집입니다. 샌드위치와 까눌레, 에그타르트, 명란바게트를 같이 담아 가는 손님이 많고요.
전통 바게트는 겉이 와작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담백한데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올라와요. 사 와서 얼렸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어도 맛있었다는 손님이 있습니다.
반대쪽 말도 있습니다. 눅눅하고 질깃했다, 명란바게트에서 김치 부침개 맛이 났다고 한 손님이 8월에 있었습니다.
낮에 사람이 몰리면 계산이 밀립니다. 계산대에 한 사람만 서서 빵을 자르고 포장까지 하니 오래 걸릴 때가 있어요. 빵은 기계 대신 손으로 잘라 줍니다.
바게트 말고도 시그니처 에그타르트가 3,000원, 소금빵이 3,000원, 앙버터 크로와상이 6,200원 합니다. 에그타르트는 여섯 개들이 상자가 16,000원이라 선물로 사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소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199번길 19입니다. 전화는 051-928-0585, 아침 열 시부터 밤 아홉 시까지 하고 수요일 하루를 쉽니다.

센텀 꽁띠꽁띠뉴, 출근길에 들를 수 있는 집
여섯 곳 중에 문 여는 시각이 가장 이릅니다. 여덟 시부터 저녁 여덟 시까지 열두 시간이니 아침에 들러 사 가기 좋습니다. 달인 김민경 씨는 쉰다섯, 경력 십이 년이고요.
간판 빵은 에비앙꽁띠 바게트 4,500원과 마늘바게트 5,500원입니다. 치아바타 종류가 유난히 많은 집이기도 한데, 플레인이 2,500원이고 트리플치즈와 무화과크림치즈, 그린올리브는 각각 4,000원씩 받습니다.
솜사탕머랭 5,000원은 투명한 병에 담아 파는 과자입니다.
널리 알려진 집은 아닙니다. 대신 같은 손님이 일곱 번째, 여덟 번째, 열 번째로 다시 와서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단골이 붙는 집이에요.
바게트만큼 치아바타와 베이글, 소금빵을 담아 가는 집입니다.
사워도우는 고소한데 신맛이 뒤에서 치고 올라옵니다. 수제팥빵과 치아바타를 같이 꼽는 손님도 있고, 소금빵 하나로 이 집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고요.
마카롱 필링에는 알룰로스를 씁니다. 많이 달지 않고 꼬끄는 겉이 바삭한데 속은 녹진해요. 휘낭시에는 제철 재료를 쓰고, 크림브륄레는 겉에 얇은 캐러멜이 덮여 나옵니다.
선물로 사 가기 좋은 집입니다. 멀리 가는 손님 것은 보냉백에 싸 주기도 하고, 바게트는 반 개로도 팝니다.
주소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145 상가3동 112, 114호입니다. 전화는 0507-1389-0248이고 일요일과 월요일은 쉬고요.

해리단길 밀창고, 지하로 내려가는 빵집
해운대 해리단길 골목에 있는데 지하 1층입니다. 벽돌 건물을 끼고 꺾어 들어가야 입구가 나와요. 달인 이상미 씨는 서른하나로, 이날 나온 달인들 가운데 가장 젊습니다.
가나슈초코바게트가 6,300원으로 이 집 얼굴입니다. 밀창고 빵이라는 빵도 7,900원에 있고요.
여기는 빵보다 커피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 집입니다. 빵집이자 카페라 매장 안쪽 자리에서 먹고 가는 손님이 많고, 소금빵이나 바게트에 커피 한 잔을 붙여 시킵니다.
커피는 약로스팅이라 산미가 있습니다. 크림율무 아인슈페너는 단맛이 거의 없고 커피맛이 진해요. 율무커피도 신맛이 바탕에 깔립니다.
초코바게트에 라즈베리 잼과 크림을 넣은 빵이 있는데, 씁쓸하고 덜 단 초코에 새콤달콤한 잼이 잘 붙습니다. 버섯바게트 샌드위치는 슴슴한데 자꾸 손이 간다는 말이 많고요.
소금빵 3,400원처럼 가벼운 것도 있고, 고르곤졸라 꿀 깜파뉴 8,900원처럼 묵직한 것도 있습니다. 커피를 같이 파는 카페라 브루잉커피 7,000원도 있고요.
주소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46,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전화 0507-1304-3952, 매일 아홉 시부터 여섯 시까지 열고 따로 쉬는 날은 없습니다.

전포 밀로프, 바게트에 속을 채워 냅니다
여기는 바게트를 그냥 팔지 않습니다. 반으로 잘라 잠봉과 버터를 채우고, 루꼴라를 얹어 샌드위치로 냅니다. 달인 심상우 씨는 서른아홉이고요.
꽁떼 잠봉뵈르와 모르타델라 피스타치오, 트리플치즈가 각각 12,000원씩 합니다. 빵값이라기보다 한 끼 값에 가깝습니다. 황치즈 바게트 9,000원과 테린느바게트 10,000원도 이 집 얼굴이고요.
「가을에 다시 만나요」가 붙어 있는 빵이 둘 있습니다. 트러플머쉬룸 9,000원과 무화과 바게트 6,000원인데, 철을 타는 빵이라 여름에는 안 나옵니다.
전포에 새로 생긴 집입니다. 아직 다녀간 사람이 많지는 않은데, 다녀온 사람들 평은 여섯 곳 중에 제일 좋습니다.
바게트 다음으로 포카치아와 샌드위치가 많이 나갑니다.
바게트에 채우는 속이 여러 가지입니다. 발로나 라즈베리 요거트, 산딸기 버터를 넣은 초코, 말차 테린느, 황치즈, 트리플치즈가 사람마다 다르게 꼽힙니다. 테린느 바게트를 파는 데가 잘 없다는 손님도 있고요.
전날 먹고 다음 날 또 온 손님이 있습니다. 집에 쟁여 두고 해동해 먹는데 제일 빨리 없어지는 빵이라는 말도 있고요.
인기 있는 빵은 빨리 품절됩니다. 문 여는 시각에 맞춰 가면 대기 없이 들어갑니다. 매장이 넓어 먹고 가기도 좋고, 시그니처 음료는 로스티드 아몬드 치즈폼 라떼입니다.
주소는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58입니다. 내비에 동천로 5로 뜨는 경우가 있는데 동천로 58로 찍으셔야 맞습니다. 서면역에서 전포 카페거리로 걸어가면 나와요. 전화는 0507-1379-5223, 매일 열 시 반부터 일곱 시까지 합니다.

망미동 베이크호네는 명단에만 올랐습니다
이 집은 조금 다릅니다. 촬영에 협조한 곳으로 이름은 올랐는데 달인으로 소개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날 방송에서는 빠졌을 수 있어서, 나왔다고 단정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여덟 곳 가운데 다녀온 사람들 평이 제일 좋은 집이기도 합니다. 다만 미리 알 수 있는 값이 크로와상 3,800원 하나뿐이라 나머지는 가서 보셔야 합니다.
동네 빵집이라는 말이 반복됩니다. 우리 동네 자랑, 망미동 최고 빵집이라고 부르는 손님이 있어요.
바게트가 먼저지만 크로와상과 치아바타, 흑임자빵을 찾는 손님도 꾸준합니다.
초코바게트는 여기가 제일 맛있다며 다시 온 손님이 있습니다. 과하게 달지 않다고 하고요. 앉은자리에서 한 번에 다 먹었다는 손님도 있습니다.
페이스트리를 꼽는 손님도 많습니다. 크로와상과 뺑오쇼콜라는 결이 아름답고, 바닐라플랑과 소금 치아바타를 같이 꼽는 손님도 있어요. 흑임자바게트는 생크림과 같이 먹는다는 여섯 번째 방문 손님도 있고요.
토요일 오후 네 시가 넘으면 품절된 빵이 많습니다.
주소는 부산 수영구 망미배산로42번길 24 1층, 지번으로는 망미동 592-2입니다. 전화 0507-1300-3898, 열 시부터 여섯 시까지 하고 월요일과 화요일이 휴무입니다.

부산 여섯 곳 값과 여는 시간 한자리에
빵값은 자주 바뀝니다. 아래는 8월 25일 기준이니, 출발 전에 전화 한 통 넣어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비앙퀴트는 11시부터 저녁 6시 10분까지, 바게트제작소는 10시부터 밤 9시까지, 꽁띠꽁띠뉴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합니다. 밀창고는 매일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밀로프는 매일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베이크호네는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여섯 곳을 나란히 놓고 보면 값 차이가 꽤 납니다. 바게트 한 개가 3,900원인 집이 있고, 속을 채워 12,000원을 받는 집이 있습니다.

목동 고향맛깔김치 나물, 그날 담근 것만 내놓습니다
빵 말고 김치도 나왔습니다. 방송이 서울 최고 김치 달인이라고 소개한 선채영 씨는 예순다섯입니다. 이 일을 삼십 년 했습니다.
한 가지를 잔뜩 쌓아 놓고 파는 집이 아닙니다.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갓김치를 그날그날 따로 담급니다.
방송에서 붙은 코너 이름이 「서울 최고 김치 달인 양념 비법 최초 공개」였습니다.
주소는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4길 6 1층 111호, 지번으로는 목동 615-1입니다. 목동깨비시장 안이고, 열 시에 열어 네 시에 닫습니다. 토요일은 두 시까지고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열지 않습니다.


평택 안중풍년떡집, 호박떡 하나로 코너를 받았습니다
네 번째 코너는 경기 평택으로 갔습니다. 「호박떡의 성지 평택 안중 호박시루떡 달인」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달인 김원호 씨는 마흔셋입니다.
코너 이름은 호박떡인데, 정작 이 집 간판으로 걸려 있는 건 백일떡과 답례떡입니다. 호박시루떡을 사러 가신다면 전화로 그날 있는지부터 물어보셔야 합니다.
이 집은 택배가 됩니다. 부산까지 안 가도 전국 어디서든 시킬 수 있어요. 다만 떡값은 미리 알 수가 없어서 전화로 물어보셔야 합니다.
주소는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중로117번길 1 1층입니다. 전화 0507-1378-6939, 아홉 시에 열어 오후 세 시에 닫습니다. 떡집치고도 이른 시각이라 오전에 가시는 게 낫습니다. 일요일은 쉽니다.

가게 말고 함께 나간 코너
세 번째 코너는 빵도 떡도 아니었습니다. 「인생 첫 자전거, 두 시간의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자전거 교습 달인 오영열 씨가 나왔습니다. 오영열 씨는 서른넷입니다. 가게가 아니라 사람을 찾아가는 코너라 주소가 없고, 「약속의 자전거」라는 이름과 전화번호 010-3177-7161이 전부입니다.
부산 여섯 곳 돌기 전에
쉬는 날이 집집마다 다릅니다. 토요일에 가시면 비앙퀴트 문이 닫혀 있습니다. 월요일은 꽁띠꽁띠뉴와 베이크호네 둘이 닫고, 수요일에는 바게트제작소가 쉽니다.
일주일 내내 여는 곳은 밀창고와 밀로프 둘입니다. 다만 해운대와 전포로 떨어져 있어서 함께 묶기는 어렵습니다.
구역으로 보면 부산진구 전포에 바게트제작소와 밀로프가 붙어 있고, 해운대에 꽁띠꽁띠뉴와 밀창고가 있습니다. 중구 비앙퀴트와 수영구 베이크호네는 따로 떨어져 있고요. 하루에 두 구역까지가 무리 없으니, 부모님 모시고 가신다면 전포 둘이나 해운대 둘로 묶는 편이 편합니다.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는 SBS 생활의 달인 방송정보 게시판(2026년 8월 24일 등록) 기준입니다. 값과 여는 시간, 쉬는 날은 2026년 8월 25일 네이버 플레이스, 후기와 별점은 2026년 8월 29일 네이버 플레이스 방문자 리뷰 기준입니다. 사진은 아홉 장 모두 각 가게가 올린 사진입니다.
2026년 8월 29일 고침. 네이버 플레이스 방문자 후기를 읽고 음식 이야기를 더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후기 날짜가 방송일보다 뒤인 것은 그래서입니다. 후기 수와 별점, 후기 키워드 숫자도 모두 8월 29일에 다시 센 값입니다.